화정코트에서 열심히 테니스 치고 있는 20년차 고양시민입니다. 요즘 날씨 좋고, 단풍이 이쁜 가을이죠. 그러나 이쁜 단풍이 반대로 즐거운 테니스 생활을 방해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그 낙엽때문입니다. 일전에 시청 공원녹지과에서 일부 전지 작업을 해주셔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요즘 내가 테니스 치러 온건지, 낙엽을 밟으려 온건지 헷갈립니다. 자칫 낙엽에 미끌려 넘어지면 대형 사고가 발생될까 두렵기도 하구요.
제가 알기론 관리클럽이란게 지정되어있고, 그 클럽들에게 월 면당 10만원 관리비를 지급하면서 위수탁코트의 관리의무를 주고 있습니다. 근데 관리가 안되고 있어보여요. 특히 3번 코트 심각합니다. 주말에 나가보면 완전 쓰레기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