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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글] 7월 21일 성사테니스장 1번 코트, 라이트 사다리차 작업으로 인한 예약 시간 침해 및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문제 제기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7월 21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성사테니스장 야외 1번 코트를 한 달 전 어렵게 예약해 사용하려 했던 테니스 동호인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발생한 상황

저희는 오후 8시부터 정상적으로 코트를 예약하고 비용까지 지불한 상태에서, 코트 내에서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전 고지나 양해 요청 없이, 갑자기 사다리차가 코트 안으로 들어와 라이트 각도 조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자는 테니스에 대한 이해 없이 "선 안 넘어가니까 그냥 치라"는 말만 반복했고, 고양시테니스협회 관계자(사무국장님 포함)도 초반엔 뚜렷한 제지 없이 이를 묵인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오후 8시 45분까지 약 45분간 테니스를 아예 치지 못했으며, 2번 코트 이용자들까지 사다리차의 소음(경고음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뒤늦게야 오후 9시부터 칠 수 있는 실내 코트를 제안해주셨지만, 1번 코트와 실내 12번 코트는 위치상 끝과 끝이며, 장비와 인원 이동에 따른 시간 손해와 불편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핵심

예약된 코트 시간 중 무단 공사 진행

이미 비용을 지불한 사용자에게 사전 고지 없이 작업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운영 미흡입니다.

라이트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예약을 막아두거나 사전 연락 후 취소 요청을 했어야 합니다.

사다리차 기사와 협회 측의 무책임한 발언

“그냥 치라”, “라인 밖으로 공 나가면 공 주워주겠다”, “사진 찍지 말라” 등의 발언은 상황을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오히려 중재와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할 위치임에도 초기에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단순 코트비 환불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저희는 단순히 공간을 대여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맞춰 스케줄 조정, 이동, 캔볼 준비 등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인 상황입니다.

게스트 비용을 정산할 때 캔볼 비용까지 포함했으며, 이 또한 손해입니다.

 

 

요구 사항

단순 코트비 환불이 아닌, 불이익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및 사과를 요청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설 정비가 있을 시, 예약자에게 사전 고지 후 협의 절차가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사무국의 운영 체계 및 커뮤니케이션 체계 개선을 요청합니다.
테니스 동호인을 진정으로 위한 협회라면, 이런 식의 무책임한 운영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고양시테니스협회는 동호인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라며 해당 대응문제 확인 후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현장첨부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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